“마운자로 맞으면 무조건 빠지나요?”
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.
똑같이 주사 맞아도 15kg 빠지는 사람이 있고, 5kg도 안 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.
심지어 요요로 원점 복귀하는 경우도 봤습니다.
5개월 동안 10kg 감량에 성공한 제 경험과, 주변에서 본 성공과 실패 사례를 정리했습니다.
성공 확률을 높이는 핵심 포인트를 공개합니다.
마운자로를 계획 중이라면!
마운자로는 취급 약국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.
따라서 저렴한 ‘성지’를 찾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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📊 나의 5개월 기록
시작 스펙 (2024년 7월)
- 체중: 73.8kg
- 목표: 63kg (-10.8kg)
- BMI: 26.4
- 체지방률: 29%
현재 스펙 (2024년 12월)
- 체중: 63.2kg (-10.6kg)
- BMI: 22.6
- 체지방률: 22%
- 목표 달성!
10kg 빼는 데 5개월 걸렸습니다. 월평균 2.1kg 감량입니다.
SNS에서 보는 극적인 변신은 아니지만, 안전하고 건강하게 뺐다고 생각합니다.
✅ 내가 성공한 이유 5가지
1. 단백질을 포기하지 않았다
초반에는 진짜 아무것도 먹기 싫었습니다.
하루 500kcal도 안 먹은 날이 많았습니다.
하지만 단백질만은 반드시 챙겼습니다.
하루 단백질 섭취 목표: 체중 1kg당 1.2g
- 73kg일 때: 88g
- 63kg일 때: 76g
먹기 싫어도 프로틴 쉐이크라도 마셨습니다.
닭가슴살 100g, 계란 2개, 두부 반 모는 기본으로 챙겼습니다.
결과
- 근육량 감소 최소화
- 피부 처짐 거의 없음
- 기초대사량 유지
주변에서 “얼굴이 푸석해졌다”, “피부가 늘어졌다”는 말 안 들었습니다.
단백질 덕분이었습니다.
2. 용량을 천천히 올렸다
병원에서 4주마다 증량하라고 했지만, 저는 6주씩 유지했습니다.
- 2.5mg: 6주
- 5mg: 8주
- 7.5mg: 현재까지 유지
10mg까지 안 올렸습니다.
7.5mg에서 부작용도 관리 가능하고, 체중도 꾸준히 빠져서 굳이 올릴 필요가 없었습니다.
급하게 증량한 친구 사례
2주마다 올려서 한 달 만에 10mg까지 갔습니다.
메스꺼움이 너무 심해서 3개월 만에 중단했습니다. 8kg 빠졌다가 5kg 다시 찜.
교훈
천천히 가도 괜찮습니다.
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.
3. 근력운동을 병행했다
처음 2개월은 운동 안 했습니다. 메스꺼움 때문에 힘들었습니다. 하지만 3개월 차부터는 주 3회 헬스장에 갔습니다.
운동 루틴:
- 월/수/금: 근력운동 40분 (상체/하체/전신)
- 화/목: 걷기 30분
- 토: 요가 또는 스트레칭
유산소는 최소화하고 근력 위주로 했습니다. 마운자로 먹으면 근육이 빠지기 쉽다고 들어서 의도적으로 근육을 지키려 했습니다.
결과:
- 근육량 유지
- 탄탄한 몸매
- 요요 방지
체중은 같아도 운동한 몸과 안 한 몸은 확연히 다릅니다.
4. 물을 정말 많이 마셨다
하루 최소 2.5L는 마셨습니다.
텀블러 3개 채우기 챌린지를 했습니다.
물 많이 마신 효과
- 변비 예방
- 탈수 방지
- 피부 건조 완화
- 가짜 배고픔 구별
특히 변비가 심한데 물 마시니 많이 완화됐습니다.
또 배고픈 건지 갈증인건지 헷갈릴 때, 물 한 잔 마시면 구별됐습니다.
5. 식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꿨다
마운자로는 도구일 뿐입니다.
약발로 식욕만 줄이고 습관을 안 바꾸면 약 끊는 순간 끝입니다.
바꾼 습관들
- 야식 완전 끊기
- 가공식품 줄이기 (라면, 과자, 빵)
- 채소 먼저 먹기
- 천천히 씹어먹기 (한 숟가락당 20번)
- 배고픔과 입이 심심한 걸 구별하기
처음엔 약 때문에 안 먹었지만, 점점 “굳이 먹을 필요 없구나”를 깨달았습니다.
이게 진짜 변화였습니다.

❌ 실패 사례에서 배운 점
주변에서 마운자로 맞고도 실패한 케이스들을 봤습니다.
케이스 1: 운동 전혀 안 한 A씨
- 3개월간 12kg 감량 성공
- 하지만 근육도 같이 빠짐
- 팔다리는 가늘어졌는데 배만 나옴
-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처짐
- 약 끊고 6개월 만에 15kg 반등
교훈
체중만 줄이면 안 됩니다.
근육을 지켜야 합니다.
케이스 2: 폭식 반복한 B씨
- 주사 맞고 3일은 안 먹음
- 4~5일째 되면 폭식
- 치킨, 피자, 라면 한꺼번에 먹음
- 다음 날 후회하고 다시 굶음
- 5개월간 3kg만 감량
교훈
마운자로가 식욕을 줄여도 폭식증은 해결 못 합니다.
심리적 문제는 상담이 필요합니다.
케이스 3: 영양 무시한 C씨
- 하루 500kcal만 먹음
- 단백질도 안 챙김
- 과일, 야채도 안 먹음
- 2개월 만에 빈혈로 쓰러짐
- 탈모 심해져서 중단
교훈: 적게 먹어도 영양은 챙겨야 합니다. 건강 잃으면 의미 없습니다.
케이스 4: 너무 빨리 증량한 D씨
- 2주마다 용량 올림
- 한 달 만에 10mg까지 증량
- 메스꺼움, 구토로 일상생활 불가
-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함
- 3개월 만에 포기
교훈
빨리 빼려다 오히려 실패합니다.
천천히 가세요.
케이스 5: 약만 믿은 E씨
- 주사만 맞고 생활습관 안 바꿈
- 야식, 배달음식 그대로
- 식욕 줄어서 덜 먹긴 했지만 여전히 정크푸드
- 4개월간 6kg 감량
- 약값 대비 효과 미미
교훈
마운자로는 마법이 아닙니다.
노력은 필요합니다.
💡 성공 확률 높이는 체크리스트
10kg 감량에 성공하려면 이것들을 지키세요.
하루 단백질 체중 1kg당 1g 이상
근손실 방지의 핵심입니다.
주 3회 이상 근력운동
체중만 줄이지 말고 몸을 만드세요.
물 하루 2L 이상
변비, 탈수 예방에 필수입니다.
용량 급하게 올리지 않기
6~8주 간격으로 천천히 올리세요.
비타민, 미네랄 보충제 복용
적게 먹으면 영양 결핍 쉽습니다.
정기적인 혈액검사
2~3개월마다 건강 체크하세요.
식습관 근본 변화
약은 언젠가 끊습니다.
습관은 평생입니다.
충분한 수면 (7시간 이상)
잠 부족하면 호르몬 깨지고 식욕 증가합니다.
스트레스 관리
스트레스받으면 폭식 위험 높아집니다.
현실적인 목표 설정
월 2~3kg 감량이 건강합니다.
🎯 구간별 전략
초반 1~2개월 (2.5mg~5mg)
- 목표: 몸 적응시키기
- 전략: 부작용 관리에 집중
- 운동: 가벼운 산책
- 체중 감량: 5~7kg
이때 가장 힘듭니다. 메스꺼움 견디는 게 우선입니다.
억지로 운동하지 마세요.
중반 3~4개월 (5mg~7.5mg)
- 목표: 본격 감량
- 전략: 근력운동 시작
- 운동: 주 3회 헬스장
- 체중 감량: 3~5kg
몸이 적응했으니 운동 시작할 시기입니다.
근육 지키기에 집중하세요.
후반 5개월~ (7.5mg~10mg)
- 목표: 마무리 및 유지
- 전략: 식습관 완전히 바꾸기
- 운동: 일상화
- 체중 감량: 2~3kg
약 끊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.
약 없이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드세요.
⚠️ 정체기 돌파법
3~4개월 차에 정체기가 옵니다.
2주 동안 체중이 안 빠지면 답답합니다.
하지 말아야 할 것
- 용량 급하게 올리기
- 굶기
- 포기하기
해야 할 것
- 식단 점검 (숨은 칼로리 찾기)
- 운동 강도 조금 올리기
- 물 더 마시기
- 인내심 갖기
정체기는 몸이 재정비하는 시간입니다.
2주 정도는 기다려보세요. 대부분 다시 빠지기 시작합니다.
💰 10kg 빼는 데 든 총비용
주사 비용
- 5개월 총비용: 약 550만원
추가 비용
- 헬스장: 월 10만원 x 3개월 = 30만원
- 프로틴: 월 5만원 x 5개월 = 25만원
- 영양제: 월 3만원 x 5개월 = 15만원
- 진료비/검사비: 약 10만원
총 630만원
- kg당 63만원입니다.
- 비싸긴 하지만 건강 투자라고 생각합니다.
🔮 약 끊은 후 계획
현재 7.5mg을 맞고 있고, 앞으로 계획은 이렇습니다.
1~2개월: 천천히 감량
- 7.5mg → 5mg → 2.5mg 순으로 천천히 줄이기
3개월: 완전 중단
- 약 없이 2주 버티기
이후: 평생 관리
- 식습관 유지
- 운동 계속
- 월 1회 체중 체크
- 2kg 늘면 즉시 조절
요요가 제일 무섭습니다. 약 끊어도 습관은 유지할 겁니다.
10kg 빼는 건 시작일 뿐입니다.
진짜 승부는 유지입니다. 마운자로는 다이어트의 시작을 도와주는 도구입니다.
나머지는 본인 몫입니다. 약만 믿지 말고, 습관을 바꾸세요. 그게 성공의 비결입니다.